23년 1월 20일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 발표를 했습니다. 즉, 코로나 마스크 해제를 발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좀 더 쉽게 말해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된 것이라 보면 됩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마스크 해제가 이르다는 의견이 있어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보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실내 마스크 해제 발표한 이유는?
마스크 자율화 시행은 2020년 10월 처음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도입한지 약 2년 3개월 만입니다. 해제를 검토한 이유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지표 4가지 중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의 3가지가 충족되어 확진자 급증 우려 및 대외 위험 요인도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되어 결정했다고 합니다.
- 2020년 10월 이후로 2년 3개월 만에 자율화 시행 도입
- 의무 지표에 따른 결정(4가지)
- 세계 각국이 대부분 방역 조치를 이미 푼 상태라는 점도 고려한 상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을 위한 지표는 아래 이미지를 보고 참고하시면 됩니다.
일부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존재
다만, 모든 실내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과 약국, 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등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의료기관과 대중교통을 포함한 모든 실내 마스크 자율화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방침
- 즉, 30일부터 코로나 마스크 해제를 해도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은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실내 마스크 해제 반대 의견도 존재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 해제 시기가 빠르다는 의견이 있어 반대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성인남녀 2천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보니 응답자 59.0%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돼도 마스크를 계속 쓸 것이라는 응답자는 65.5%에 달했음
-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는 응답률은 여성(72.3%)이 남성(58.7%) 보다 많음
- 연령별로는 50대(69.1%), 40대(67.6%), 30대(61.9%), 20대(51.%)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한다고 함
마무리
이렇듯 23년 1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것은 사실이나 실내 마스크 해제를 한다고 해서 마스크의 보호 효과 및 착용 필요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이러한 부분을 상기하여 개인위생 및 방역에 신경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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